용인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년 2월 완공
2013-08-27 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지역농산물의 유통환경 혁신을 위해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7406㎡ 부지에 건축면적 2223㎡ 규모로 조성되며, 사업비 39억원이 투입된다.
유통센터에는 상품화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한 집하장, 선별장, 위생검사실, 포장장, 저온저장고가 들어선다.
또 대형 유통매장 납품을 위한 일반라인과 학교급식 납품을 위한 친환경라인으로 분리, 조성된다.
유통센터는 다음달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통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체계가 형성되고, 우수 농산물 공급에 학교급식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