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택시운수 종사자에 통일된 근무복 지원

‘산뜻한 근무복 입고 친절도 높인다’

2020-06-11     장병하 기자
▲ 택시종사자 근무복 전달식.

강화군은 관광 도시 이미지 제고와 택시운수종사자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통일된 근무복을 지난 10일 군수집무실에서 택시운수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그동안 택시기자 복장이 불량하다는 승객의 불만족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군은 격식을 갖춘 통일된 근무복장을 통해 택시종사자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일 계획이다.

군은 택시운수종사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디자인과 지원수량 등을 결정했다. 이번 하절기 근무복은 햇볕 노출 및 에어컨 가동 조건에서 근무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긴팔 셔츠 형태로 제작했다.

유천호 군수는 “군민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운수종사자 근무환경이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서비스 질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택시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택시서비스 개선을 위해 실효성 있는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