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착한 소비자 운동’ 참여
예산 조기집행 활성화 통해 소상공인 지원
2020-06-08 장병하 기자
인천광역시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생활 속 거리두기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위해 ‘착한 소비자 운동’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착한 소비자 운동’은 코로나19 피해 업소에 선결제해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운동이다.
최근에 신설된 ‘신속집행을 위한 자치단체 선금집행 특례’가 ‘착한 소비자 운동’의 동력이 돼서 예산 조기집행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공단은 예산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해서 비품‧용역‧업무추진비 등 상반기에 앞당겨 구매하고, 직원의 맞춤형 복리후생비도 조기 소진하도록 독려했다.
그 결과 민간기업 용역 대금 70%, 업무차량구입100%, 맞춤형 복리후생비 65% 이상 집행 완료했으며, 업무추진비로 지역 내 음식점을 선정해서 선결제를 추진하는 등 침체된 상권 돕기에 적극 나선다.
박한섭 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선결제 동참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지역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솔선수범해서 부평구민과 역경을 같이 이겨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