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팔당유역 내 수질보전, 용인시 내년부터 환경공영제
2011-12-05 윤상연 기자
경기 용인시는 팔당유역 내 수질보전을 위해 2012년도 환경공영제(개인하수처리시설 개선 및 위탁관리비 지원)사업을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모현면, 포곡읍, 양지면, 처인구 4개동) 내에 위치한 음식점, 숙박시설, 비영리시설 및 주거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일 처리용량 50㎥ 미만의 오수처리시설로 한정하며, 2012년 1월 2일부터 1월15일 사이에 신청서를 접수받는다.
환경공영제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오수처리시설은 위탁관리비용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받게 되며, 나머지 50%는 소유주 및 관리자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선정된 환경공영제 대상 시설들이 성실하게 운영·관리되도록 연 1회 이상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도 환경공영제 사업예산으로 4억300만원(도비 40%, 시비 60%)이 책정됐으며, 경기도에서 정한 위탁관리비 지원기준에 따라 위탁관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