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에 진성준 임명
文정부 정무기획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역임
2020-05-13 박경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3일 21대 총선 서울 강서구을 진성준 당선인을 전략기획위원장에 임명했다.
전략기획위원장을 맡고 있던 김영진 의원이 원내총괄수석부대표로 자리를 옮긴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본인 기억으로는 4번째 임명이라고 할 정로도 전략기획위원장 전문"이라고 평가했다.
진 신임 위원장은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에 임명됐다. 이듬해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는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냈다.
지난 19대 총선 때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이번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