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독도는 우리 땅’ 플래시몹 퍼포먼스 실시

2013-08-19     이기홍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정발산역 인근에 소재한 문화공원에서 제68회 광복절을 맞은 지난 15일 오후 5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 행사는 한국예총 고양지회가 주최하고 독도사랑회(회장 길종성)가 주관하여 고양시 10여 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도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담아 ‘독도는 우리 땅’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영토수호의 의지를 강력히 표현했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시민과 학생들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야스쿠니 신사 참배 등 일본의 반성 없는 과거사인식에 대해 분개했고 영토수호의 의지와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

행사의 한 관계자는 “오늘 같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독도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31일부터 9월 8일까지 일산동구청 2층 갤러리 가온에서는 ‘제2회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울릉도-독도 사진전 및 고지도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의 작가들과 시민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독도를 방문해 직접 촬영한 사진들 100여 점과 동해 고지도 60여 점,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역사자료가 전시돼 일본의 영토 도발에 대한 명백한 반박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동해고지도는 중국전도, 김해김씨추원록, 르 쁘띠 주르날 한국지도 등 동해가 한국해로 표기된 고지도와 고서 자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