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文대통령, 절박함 느껴져…위기극복 자신감도”
"위기 막아내 국민 고통 줄여야겠다는 절박함 느껴져" "위기로만 생각말고 선도국가로 도약하잔 의지 확인"
2020-05-10 박경순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출범 3주년 특별연설에 대해 "대통령의 절박함이 느껴지면서도 전화위복으로 만들자는 자신감이 엿보인다"고 평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수석부대표 인선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많은 전문가들이 경제위기, 일자리 위기, 민생과 관련해 얼마나 큰 어려움이 올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데 어떻게든 막아내고 지켜내 국민 고통을 줄여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보였다"며 "오히려 이 위기를 위기로만 생각하지 말고, 잘 대응해 대한민국이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또 그렇게 하기 위한 방향과 비전, 구체적 정책, 집중해서 해야 할 정책들을 말씀하셨다"며 "특히 경제정책과 사회안전망 관련해 여러 말씀이 있으셨는데 우리가 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잘 제시해주셨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