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역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 개설

2013-08-18     이원환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선발된 4개 기관(단체)의 프로그램을 각 1개씩 선정해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영등포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은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생활권 등을 고려해 평생학습프로그램을 마련·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3대 사회악 근절 예방교육전문가 양성과정 ▲등산안전 및 숲길체험 교육 ▲영상동화 창작교실 '엄마가 들려주는 영상동화' ▲내 자녀 진로인성 코칭 등 총 4개 프로그램이다.

영등포 특성화 평생학습프로그램은 구민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일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교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김숙희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평생학습프로그램은 단순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아니라, 학습 후 구직 가능성이 있는 직업능력교육 위주로 구성돼있다"며 "지식 습득과 함께 학습자의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