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제11회 원로작가 초청 통일과 평화 강연회 개최
2013-08-18 이기홍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는 고양작가회의(대표 정수남)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1회 원로작가 초청 통일과 평화 강연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금) 시민과의 만남이 약속된 초청 작가는 ‘청명’, ‘비 잠시 그친 뒤’ 등의 시집으로 널리 알려지고 현재 목포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인 허형만 시인이다.
이번 강연에서 허형만 시인은 통일과 평화에 대한 그의 생각 뿐 아니라 등단 이래 쌓아온 자신의 문학세계와 평생 국문학을 연구해 온 학자로서의 소회 또한 밝힐 예정이어서 평소 문학을 사랑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우리나라 대표 여류 소설가 이경자 작가와 현기영 소설가가 첫 번째와 두 번째 초청 강연한 이번 행사는 총 4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으로 허형만 시인의 강연은 세 번째 강연이다.
행사 문의는 고양작가회의(회장 정수남, 031-922-0456)로 하면 된다.
2011년과 2012년에도 4차례씩 개최된 바 있는 본 행사는 분단문학의 대문호인 이호철 작가를 비롯해 민영 시인, 천승세 시인, 이기형 시인, 소설가 송기원, 문학평론가 임준열, 김명수 시인, 소설가 윤정모 등 국내의 기라성 같은 원로 문인들을 초청해 통일과 평화에 대한 깊은 생각을 나누고 성찰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