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14~17일 세중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음악캠프 개최

2013-08-16     김지원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이건)는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와 함께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동대문구 시립대학교에서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음악캠프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음악캠프는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18일 제3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함께 숙식을 하며 최종 점검을 하는 것이다.

특히 지휘를 맡은 마크 처칠(Mark Churchil) 엘 시스테마USA 감독이 단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개인별·악기별 집중 교육을 맡고 있다.

세종꿈나무하모니 오케스트라는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로 저소득층과 다문화가정 등 사회·문화적 소외계층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단원으로 지난 2010년 9월 창단했다.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은 "어린 학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음악에 대한 자신의 꿈과 열정을 구체화할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립대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기꺼이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