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청년농업인 안정적 농촌정착 적극 지원
스타트-업 지원사업 차세대 농업인재 발굴·육성
2020-05-04 장병하 기자
강화군이 영농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청년창업농 지원사업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스타트업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창업농 지원사업’은 영농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창업농에게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가 경영비 및 일반 가계자금으로도 사용이 가능해 보다 안정된 영농생활을 할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정예 농업인 육성을 목적으로 일정기간 동안 자금·교육·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농업자금 이차보전 사업이다. 연 2%의 금리로 세대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스타트업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시설 설치, 포장재 제작 등 청년농업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도록 1인당 12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농업인 관련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032-930-41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발전하는 농촌이 될 수 있도록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차세대 농업인재 발굴·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올해 농업분야에 632억원을 투자하며, 청년농업인 육성분야에는 3억여원을 편성해 청년농업인 유입과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