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 우이동 먹거리마을 활성화 위한 대책 간담회 실시
서울 강북구의회 이백균 의장은 27일 구의회 의장실에서 우이동 먹거리마을 활성화를 위한 대책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는 이백균 의장을 비롯하여 구청 보건위생과장, 우이동 먹거리마을 상인회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우이동 먹거리마을은 강북구 천혜의 자연인 북한산 아래 형성된 상권이다. 우이-신설 경전철이 유치되면서 해마다 많은 이용객이 찾았으나 이번 코로나19 확산으로 상인들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특히 ‘일반음식점 옥외영업 규제 완화를 통한 우이동 먹거리마을 활성화’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우이동 음식점 옥외영업이 활성화되면 테라스, 평상 등 관광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객의 이목을 끌 수 있다.
하지만 식품위생법상 옥외영업 허용 여부 및 안전기준이 지자체 간 상이하여 개선의 필요가 있다. 이에 정부는 현행 옥외영업 관리체계의 전반적인 개선을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을 준비 중이고 이번 8∼9월 식약처 고시로 그 내용을 정할 예정이다.
간담회 실시 결과, 구청 담당자는 “음식점 옥외영업 규제 완화를 통한 우이동 먹거리마을 활성화에 공감하고, 8∼9월 입법 예정인 옥외영업 관련 식약처 고시 등 법적 검토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규제 완화가 가능한지 여부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백균 의장은 간담회를 마치며 “우이동 먹거리마을은 시원한 계곡이 있는 산자락에서 자연을 즐기며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는 서울의 힐링 명소이다.”며, “우이동 상인 분들이 코로나19로 이용객의 발길이 끊겨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논의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하여 지역 주민들이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