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더시민 초선들, 27일 워크숍 진행

2020-04-22     박경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하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더불어민주당과 그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초선 당선인 83명이 오는 27일 오후 1시 국회에서 워크숍을 갖는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22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일정을 전했다.

민주당과 더시민의 초선 당선인은 총 85명인데 원래 본인이 속했던 정당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용혜인(기본소득당)·조정훈(시대전환) 당선인 등 2명은 워크숍에 참가하지 않는다.

워크숍애는 이해찬 당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윤호중 사무총장이 정당의 체계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관련한 강연을 한다.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청탁금지법을,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 후반기 주요 국정과제를 설명한다.

아울러 임채균 윤리심판원장의 윤리 규범 교육도 예정돼있다.

더시민은 다음 달 15일까지 민주당과의 합당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당 절차에 돌입하기 전 소수정당 몫으로 당선된 용 당선인과 조 당선인의 제명 작업도 진행된다. 

더시민은 이와 관련 당선인 상태에서 제명이 돼도 당선인 신분 유지가 가능한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