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호러메이즈 "찜통 더위도 날린다"
2013-08-12 유명식 기자
찜통 더위 한방에 날려주는 에버랜드 공포체험 '호러메이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13일 개장한 공포체험장 호러메이즈1 누적 이용객이 3만명에 달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루 평균 1000명이 다녀간 셈이다.
'호러메이즈1'에 발을 디딘 손님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고문실, 수술실, 세척실 등 생체 실험이 이뤄진 11개의 공간을 지나며 10분간 극한 공포를 체험하는 공간이다.
실제처럼 실감나는 연기자들의 귀신 분장과 조형물, 음침함이 가득 묻어 나는 포름알데히드 냄새, 살아 움직이는 듯한 좀비견(犬)등 오감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짜릿함을 더한다.
에버랜드는 25일까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을 선정하는 투표 이벤트를 실시하며, 이벤트 참여자 10명에게는 '호러메이즈2' 입장권을 각 2매씩 나눠준다.
호러메이즈2는 다음달 할로윈 축제 기간에 개장하며, 이 기간 가장 무서운 귀신으로 선정된 귀신들이 실제 할로윈 축제에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