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 시작
2020-04-16 안희섭 기자
경북도의회는 1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경북도와 경북도교육청의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도의회는 배진석, 박채아, 정세현 도의원을 비롯해 공인회계사, 세무사, 재무관리경험자 등 9명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배진석 도의원(행정보건복지위원회)이, 간사에는 박채아 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이 각각 선출됐다.
결산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책을 반영해 결산검사장내 출입자들의 마스크 착용, 충분한 이격거리를 둔 좌석배치, 현지검사 생략 등 대면검사를 최소화해 진행된다.
배진석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2019년 집행된 도와 교육청의 예산이 각종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를 철저히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별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집행됐는지와 예산중복 집행 등 낭비적 요소는 없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