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동‧북부경찰서와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당부

2020-04-15     전영규 기자
▲ 청소년 다중이용시설 합동점검.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동‧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난 13~14일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및 청소년 비행 예방 목적으로 실시됐다.

동부교육지원청 민주시민교육지원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13일 동부경찰관과 함께 충장로 일대를, 14일 북부경찰관과 함께 전남대 후문 주변을 점검했다.

PC방, 동전노래방, 공원 등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위생 및 사회적 거리두기,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업주 관계자들에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을 구비하고 이용자에 대한 개인위생을 준수하며 정기적으로 소독해 줄 것 등의 협조를 구했다.

임승혁 광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장은 “다중이용시설 운영자 분들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손소독제, 일회용 마이크 커버 등 방역물품을 구비해 청소년들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실천하고 있는 다중이용시설 운영자분들과 계도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청소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