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택 지원 김종인 “독재 막을 수 있도록 기회 달라”

“서민경제 무너뜨린 정권 심판해야”

2020-04-13     김현아 기자
▲ 손영택 후보 지지하는 김종인 위원장(왼쪽).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2일 손영택 후보(미래통합당, 양천을)의 지원 유세를 위해 양천을 찾았다.

김 위원장은 손영택 후보자와 함께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인 신영시장을 돌며 침체된 경기로 힘들어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로했다.

계속된 유세에서 김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한마디로 친문(친문재인) 세력이 권력을 독점하고 폭주를 계속하는 것을 용인할 것인가, 아니면 야당에 이를 견제하기 위한 힘을 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규정하며 “폭주를 막을 견제의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기회를 주면 뼈를 빻고 몸을 갈아서라도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는 것을 막겠다”고 ‘분골쇄신’을 다짐하며 “그 선봉에 손영택 후보가 설수 있도록 신월 신정 주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손영택 후보는 “신월 신정에서 보낸 지난 1년 6개월간 양천을 주민들은 ‘민생보다 나은 정치는 없고, 성장보다 좋은 경제는 없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고 전하며 “신월 신정을 서울의 끝자락이 아닌 서울의 시작으로, 다시 태어나는 신월 신정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영택 후보는 충북 영동 출생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 43회 출신 변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