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비대면 서비스 시행

온라인 화상 강의 및 상담 프로그램 진행

2020-04-08     박두식 기자



경기도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이달 온라인 개학에 발맞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내에서 온라인 화상 강의 형태의 프로그램과 상담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상담과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업무를 재개해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월 21일부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한 휴관이 지속돼 손소독제, 간식, 학교밖지원센터의 안내문을 넣은 꾸러미를 우편 발송했고, 원예치료의 목적으로 에코팟을 나눠주며 지원하였다.

더 나아가 4월부터는 온라인 사업을 시작한다.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온라인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사이버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외에도 ▲멘토링 ▲자립준비교실 ▲상담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민미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휴관으로 인한 프로그램의 진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개발하고 지원할 것이며, 코로나 블루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이버 성폭력으로 인한 청소년 피해신고는 국번 없이 1388이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1-8045-5012)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에서도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