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낮엔 초대형 '얼음땡' 밤엔 '공포의 도가니'

2013-08-09     유명식 기자

드넓은 한국민속촌을 무대로 500명이 벌이는 초대형 술래잡기놀이 '500 얼음땡'이 17~18일 이틀동안 열린다.

경기 용인에 있는 한국민속촌은 이 기간 '500 얼음땡'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500 얼음땡은 무작위로 추첨된 술래 200명과 안술래 300명이 벌이는 쫓고 쫓기는 술래잡기놀이다.

올해는 10t의 짜릿한 물폭탄과 함께하는 줄다리기 수중전, 석전놀이 등의 행사가 더해져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낮 동안 쉴틈없는 추격전으로 후끈 달아 오른 열기는 '야간 이색공포체험'으로 식혀준다.

한국적 한과 전설 속 공포를 재구성한 한국민속촌의 공포 어트랙션 '전설의 고향', '귀신전' 등의 공포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공포영화 '잔혹동화 : 헌팅 오브 엘레나'의 테마 시사회도 열려 영화 속 잔혹한 상상이 참가자들에게 오금저리는 공포의 세계로 인도한다.

이번 행사 입장 티켓은 옥션을 통해 한정 판매 진행 중이다.

문의 : 한국민속촌 031-288-29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