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잔여임기 세비 전액 기부
“코로나19 극복에 국민의 대표로서 책임 다할 것”
2020-03-23 박두식 기자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23일 3월분을 포함해 총 3달치 세비 전액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2주 전인 3월 9일 한 달 세비와 활동비 전액을 중앙당을 통해 대구 경북지역 법정기부단체에 기부했던 심 대표는, 동시에 미래통합당 소속 의원 모두가 세비의 15%인 100만원씩 성금에 보태는 등 제1야당으로서 이미 국민적 모금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20대 국회의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의 세비 전부를 앞당겨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구사회공동체에 기부했다.
심 대표는 “국민의 혈세인 세비를 수령하는 제1야당의 원내대표로서, 국민과 고통을 나누고자 솔선수범했으며 앞으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들도 추가 기부운동에 많이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 대표는 초선 의원인 16대부터 20대까지 국가적 재난 및 사회소외 계층 등을 위해 세비를 기부하고, 세비 과다인상분 4000만원을 소년 소녀 가정에 기부하는 등 총 2억원 이상의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