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름철 방역활동 돌입

2013-08-02     이원환 기자

요즘 여름철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새마을방역봉사단원들의 발걸음이 빠르다.

지난 5월 새마을방역봉사단은 노량진근린공원에서 새마을운동동작구지회 주관으로 발대식을 갖고 여름철 방역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의 활동은 오는 10월까지로 여름철에는 주2회, 그 외는 주1회 실시하며 각동별 골목길과 이면도로, 주택가, 공터, 하수구 등의 전염병 취약지역에 집중적인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사당4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은 지난달 29일 오후 관내 어린이공원과 까치산근린공원 인접지를 포함하여 모기유충이 서식할 만한 전 지역에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 작업에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고문 및 회원과 주민자치센터 직원 등 11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차량1대와 연막소독기 2대, 자가방역기 2대로 집중 방역활동을 펼쳤다.

사당5동 회원들도 지난달 25일 오후 바쁜 시간을 짬내 동네 곳곳을 누볐다.

이날 방역단 회원 11명은 공원시설과 공중화장실, 골목길, 무단투기지역, 주택밀집지역, 하수구 등 취약지는 물론 관내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구 관계자는 "여름 및 가을철 방역소독을 철저히 해 구민건강증진은 물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종 감염병 발생 원인이 되는 해충 번식을 막을 수 있도록 주변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데 구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