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플랫폼 정당 하나로 연합해달라”
윤호중 사무총장 “수요일까진 하나돼야”
2020-03-15 박경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비례대표 의석 확보용인 비례연합정당 참여와 관련해 “민주당을 비롯해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려는 여러 정당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플랫폼 정당들도 하나로 연합해달라”고 밝혔다.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례연합정당 참여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말하며 “이 부분에 대해 최대한 수요일(18일)까지는 하나가 되어달라”고 데드라인을 제시했다. 현재 플랫폼 정당은 ‘정치개혁연합’과 ‘시민을위하여’ 두 곳이다.
윤 사무총장은 “하나가 된 플랫폼 정당에 민주당을 비롯한 여러 정당들이 다 참여할 수 있겠다는 뜻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 비례연합정당에 자당의 후보를 후순위에 7명 가량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민주당 후보들의 순번 배치와 관련해 “우리당은 비례연합정당을 통해서 단 한 석의 욕심도 더하지 않겠다는 걸 분명히 했다’며 “당선권의 마지막 순번에, 뒷 순번에 저희 당이 독자적으로 비례공천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7석 정도를 배치한다는 것을 각 정당에도 명백히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