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신입생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 운영
신입생별 지도교수 배정 및 전화상담 진행
2020-03-12 전영규 기자
순천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학년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순천대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연기와 개강 후 2주간 비대면 수업대체로 학사일정을 조정했다.
이에 따라 신학기를 맞이해서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각 학과에서는 신입생별 지도교수를 배정해 기초상담을 진행하고,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오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1700여명의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개별 전화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경희 학생상담센터장은 “이번 2020학년도 신입생 상담관리 프로그램이 개강 연기로 인해 혼란스러워 할 학생들에게 소속감과 안정감을 부여하고, 학생과 교수간의 친밀도 향상 및 학사행정의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추후 학사일정에 따라 재학생을 대상으로 전화상담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