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코로나19 공동대응 간담회 개최

인천시청‧인천학원연합회와 협력

2020-03-10     장병하 기자



▲ 코로나19 공동대응 간담회에 참석한 박남춘 인천시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9일 시교육청 영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공동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선기 인천학원연합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관계부처(교육부‧교육청‧경찰서‧소방서)와의 합동점검 실시계획을 안내했고 3주간의 개학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학원 및 교습소 등의 휴원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천시청은 ▲방역 지원 ▲PC방 및 스터디카페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점검 ▲학원 업종 지원(교육서비스업 분야 융자 지원 및 고용유지지원금 제도)등을 안내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어느 한 쪽에 작은 구멍이라도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될 수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인천시교육청, 인천시청, 인천학원연합회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하자”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월부터 학원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원 등의 방역상태 및 방역물품 구비 현황 파악을 위한 현장점검을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293개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