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2동, 방학 맞아 청소년계도 야간순찰 활동 실시

2013-07-31     이기홍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권영남)는 지난 30일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중 쉽게 유혹에 빠질 것에 대비한 사전대비책으로 업소에 대한 청소년계도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계도는 청소년들이 우리 주변에서 접하기 쉬운 PC방, 호프집, 노래방을 위주로 야간 계도활동을 하였으며 집중단속 구간은 일산2동의 유흥밀집 지역인 일산시장 주변의 업소를 대상으로 계도 홍보활동을 하였으며 계도활동 중 ‘우리업소는 “절대” 청소년을 고용하거나 출입시키지 않습니다’라는 홍보 스티커까지 전달하였다.

한편 권영남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은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기성세대인 우리가 올바른 음주문화를 보여주어야만 밝고 건강한 사회가 만들어지며 오로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바르게 성장하기 바라는 염원에서 계도하고 있다”며 “고생은 되지만 내 자녀를 위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우리의 청소년들을 위한 일이라 생각하면 보람을 느낄 때가 더 많다”고 말했다.

또한 일산2동 청소년지도협의회는 설립한지가 2년이 돼가고 있지만은 매월 말경 정기적으로 저녁에 청소년지도위원활동 날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한 회원은 “위원들은 어려움을 함께하며 서로 돕고 이겨내려는 끈끈한 정 때문에 역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유지 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조직의 단결된 팀워크 정신으로 야간 순찰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