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 '청림서당', 여름방학 캠프 안전성 확보 주력
2013-07-29 김지원 기자
지리산 청학동 예절학교 청림서당은 여름방학을 맞아 '2013 여름방학 캠프'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청림서당은 여름방학 캠프를 앞두고 시설 안전관리 등의 점검을 마쳤다.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운영 방침 때문이다.
청림서당의 여름방학 캠프는 '인성이 실력이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휴식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전하고, 전통예절과 인성 교육 등을 실시한다.
예절과 인성 교육은 사자소학(四字小學)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게임으로 집중력이 부족해진 아이들을 위한 다례교육과 서예, 명상 등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청림서당 관계자는 "학교와 가정에서 배울 수 없었던 자기통제와 주위를 바르게 보는 통찰력을 캠프를 통해 배울 수 있다"면서 "별도 준비된 전통무예 시간에는 몸의 유연성과 순발력, 집중력을 기를 수 있어 건강은 물론 학습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청림서당은 여름방학 캠프와 더불어 지리산에서 생활하며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는 '힐링캠프' 참가자도 모집 중이다.
청림서당의 '여름방학 캠프'와 '힐링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hunglim.org) 또는 대표전화(055-883-807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