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아버지' 최불암, 육군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 위촉
29일 계룡대서 위촉식…특별강연도 실시
2013-07-29 엄정애 기자
육군은 29일 계룡대에서 제11회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에 '국민아버지'로 불리는 탤런트 최불암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조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질 예정이다. 위촉식 후 최불암씨는 '최불암과 광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파란만장한 46년간의 연기 인생과 삶을 되집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최불암씨는 육군과의 인연이 깊다. 1960년 입대 후 당시 2군사령부 5관구에서 암호병으로 복무했다. 2003년과 2004년에 '지상군페스티벌'과 '육군홍보대사'로 활동했다. 틈틈이 장병들을 대상으로 강연활동도 계속해오고 있다.
최불암씨는 올해 제11회 지상군페스티벌 홍보대사에 선정되면서 역대 최다 홍보대사 타이틀도 갖게 됐다.
최불암씨는 앞으로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홍보영상 모델과 행사장 방문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행사 기간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부스를 설치해 어린이 돕기 행사도 할 예정이다.
한편 육군은 최불암씨에 앞서 지난 16일 젊은층을 겨냥해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를 선정하고 위촉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