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삼동에 공공원룸주택 30호 공급
1인 가구를 위한 소형주택
2013-07-26 송준길 기자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를 위한 공공원룸주택(도시형생활주택) 30가구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지는 강남구 역삼동 798-28번지로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도보 약 1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기존 단독주택가 내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지로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주택규모는 394.80㎡의 토지에 지상 5층 연면적 659.88㎡ 규모로 전용 12㎡(발코니 확장에 따라 내부 유효공간 약 15㎡)의 주택 30호가 공급이다. 지상1층에는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를 위한 주민공동시설과 휴게시설이 설치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1인가구 무주택세대주로서, 본인의 소득금액의 합이 314만4650원(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자에게 공급된다. 우선 공급 15호는 중소제조업체 근로자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평균 임대보증금은 약 1993만원, 임대료는 12만원이다.
접수는 내달 12~14일이며, SH공사 홈페이지(www.i-sh.co.kr)에서 인터넷으로만 청약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 발표일은 9월13일이며,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H공사는 청약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내달 3~4일 대상 건물(2층)에서 견본주택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