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비대위, 기독교연합회와 간담회

2013-07-25     김칠호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회의 ‘미군기지 무상양여 및 국가지원도시 지정을 위한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24일 성결교회 회의실에서 기독교연합회 목사 및 장로 등 5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의회 비상대책특별위원회는 이날 자신들이 펼치고 있는 범국민 서명운동에 대해 기독교인들의 공감대를 이끌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임상오 위원장은 “비대위를 앞으로 범시민단체로 확대할 계획이며 불교·천주교 등 종교단체와 교육계, 사회단체와도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의회 비대위는 동두천지원 특별법 제정과 관내 미군기지 조기 반환을 촉구하며 지난 1월23일 의정부 서명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는 국토종단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국회에 동두천지원 특별법 제정을 청원하고 중앙정부에 미군기지 이전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