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혈액수급 문제 해결 위해 헌혈 동참 홍보

신종 코로나로 혈액 급감

2020-02-12     김현아 기자
▲ 양천구의회 신상균 의장이 헌혈에 참여했다.

양천구의회 의원들이 지난 11일 오후, 헌혈의집 목동센터 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헌혈 동참 홍보에 나섰다. 

신상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거리 헌혈 홍보 후 직접 헌혈의집을 방문해 기초검사를 하고 헌혈에 참여하기도 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헌혈 지원자가 크게 감소해 혈액수급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이다.

신상균 의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양천구의회를 대표해 참여하게 됐다”며, “신종 코로나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헌혈에 양천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해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헌혈 참여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