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치 신입 경선 가산 적용기준 의결
장·차관·靑수석은 신인 가산점 10%만 적용
2020-02-10 박경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는 4월 총선과 관련, 청와대 수석비서관을 포함해 차관급 이상 공직을 지낸 후보에 대해선 정치신인이라도 신인 가산점을 최저치인 10%로 주기로 확정했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지난 공직후보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서 정한 정치 신인에 대한 경선 가산 적용기준을 의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 총선 특별당규는 정치신인 가산점을 최소 10%에서 최대 20%까지로 정하고 세부적 적용 기준은 공관위가 정하고 최고위 의결로 확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중 장·차관이나 청와대 수석비서관급 이상을 지낸 정무직 공무원에는 가산점 최소치인 10%를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청년·여성·중증장애인과 경선하는 정치신인에도 가산점 최소치 10%를 적용하기로 했다.
그 외 정치신인에 대해선 가산점 최대치인 20%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교육감선거에 후보 등록을 했던 경우 정치신인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앞서 공관위 간사인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은 지난 6일 회의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정치 신인 가산점 기준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