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평가 최우수

2013-07-24     김칠호 기자

경기 포천시는 안전행정부의 지역개발사업 추진평가에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안전행정부 주관 지역개발사업 평가는 전국 특수상황지역 8개 시·도(인천,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와 경기지역 9개 시·군(고양, 안산, 화성,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등 32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한다.

특수상황지역은 남북의 분단 상황이나 급격한 경제 사회 여건의 변동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해 일정기간 정부의 행정지원이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평가는 201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계획과 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지역발전의 파급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는 포천시와 파주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천시 장금태 도시주택과장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 6개 사업에 국비 58억원 등 80여억원을 들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발전 사업에 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