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평년보다 더 덥고 열대야 기승부릴듯
2013-07-24 김지원 기자
올해 8월은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아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8월 상순과 중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무더운 날이 많겠으며 평균 기온도 평년(상순 25~28도, 중순 24~27도)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상순과 중순 강수량은 평년(상순 47~139㎜, 중순 61~129㎜)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과 열대야는 8월 하순 들어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8월 하순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강수량은 평년(76~141㎜)보다 많겠고 기온은 평년(22~25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7월 상순과 하순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렸던 장마전선은 남쪽으로 내려가 25일 제주 지방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장맛비는 26~27일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8~30일 장마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