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나래아트홀 ‘상념의 시작’展
2013-07-23 송준길 기자
전시는 2009년 성북구립미술관의 준공기념으로 기획되었던 ‘상념의 시작’전을 금천구청과 성북구립미술관이 공동기획하여 재구성한 것이다.
북지역을 창작의 근원으로 삼아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하며 활발히 활동해온 예술가 12명의 작품 42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드로잉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작가는 작품을 창작하고 하나의 사조를 만들기 까지 주변을 관찰하고, 형태를 탐구하고, 재료를 실험하는 등 다양한 의도의 드로잉으로 작품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금나래아트홀은 지난 4월 ‘헬로우 묵지빠>를 시작으로, 주민들이 쉽게 현대미술에 다가갈 수 있는 전시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엔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전시설명, 체험과 함께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