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미추홀구에 지역경제발전 성금 전달
故김광식 (주)정광종합건설 회장 유지 담아
2020-02-03 장병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은 3일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지난해 12월 6일 타계하신 故김광식 ㈜정광종합건설 회장(인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의 유지를 담은 지역경제발전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말 故김광식 회장의 유족들은 인천상의를 방문,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항상 고민하시고 애쓰셨던 고인의 뜻을 담아 인천상공회의소에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오홍식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고인과 유족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잘 전달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다, 고인이 사업장을 일구셨던 미추홀구에 그 뜻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학산나눔재단 기탁과정을 거쳐 미추홀구 청년정책의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1983년 인천에서 정광종합건설을 창업한 故김광식 회장은 19대~21대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신 인천을 대표하는 경제인으로서 강화산업단지 조성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며, 수많은 봉사단체의 수장을 역임하며 인천시민들에게 베푸는 기업인의 참모습을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