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광주시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실무협의회' 개최

2020-02-02     이광수 기자

성남시는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수립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지난달 31일 성남시 교통도로국 회의실에서 광주시와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지도 57호선 교통개선대책 실무협의회'는 작년 12월 23일 은수미 성남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다.

실무협의회는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이 주재했고, 성남시에서는 교통기획과장·버스노선팀장 등이, 광주시는 대중교통과장·버스운영팀장 등 실무자가 참석했다.

주요 안건은 교통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공동용역 추진방안 마련으로써, 용역범위 및 용역비 분담에 대한 사항·용역 발주시기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공동용역에서는 지하철 등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 도로신설, 버스 등 대중교통 개선등의 교통개선방안을 검토하게 된다.

대상구간은 국지도 57호선 판교나들목~오포 능원교차로 10.7km구간으로 하루 7만 4천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며 출퇴근시간대에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광주시와 손을 잡고 국지도 57호선(성남~광주) 의 교통혼잡문제 해소를 위하여 적극 나서게 되었다.

김윤철 성남시 교통도로국장은 “앞으로도 성남시와 광주시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해선 같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겠으며, 현실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교통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