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홍문종에 탈당 권유

2020-01-29     이교엽 기자
▲ 법정 향하는 홍문종 의원.

우리공화당이 29일 친박신당 창당을 발표한 홍문종 공동대표에 대해 ‘탈당 권유’ 징계를 의결했다.

우리공화당 윤리위원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회의실에서 윤리위에 제소된 홍 대표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윤리위는 홍 대표에 대해 “유튜브 연합회 기자회견에서 친박신당 창당 발표를 하는 등 당에 대한 극심한 해당행위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극히 유해한 행위로 민심을 이탈했을 때 정당한 이유없이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당 위신을 훼손했을 때 조치하는 윤리위 규정을 위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