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체험과 안락한 휴식, 호텔스닷컴 추천
◇트레킹
‘유럽의 지붕’으로 불리는 스위스 융프라우는 한 여름에도 눈으로 뒤덮인 산봉우리와 파노라믹한 장관으로 유명하다. 인터라켄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 그린델발트 또는 라우터브루넨 마을을 지나 클레이네 샤이데크를 거쳐 융프라우요흐 정상 전망대까지 도달할 수 있다. 융프라우 방문객 중에는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만년설이 덮인 알프스의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트레킹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이 중 피르스트의 트레킹 코스는 그린델발트에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하이킹 명소다. 다른 코스에 비해 비교적 평탄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다.
♨추천 호텔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살았을 법한 동화 같은 풍경의 산중 마을인 그린델발트의 ‘선스타 호텔 그린덴발트’는 피르스트 트레킹 코스 체험에 최적이다.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원한 실내 수영장과 사우나, 한증막이 구비된 스파 센터가 마련돼 있다. 객실 타입과 상관 없이 무료 조식이 제공된다. 호텔 내 모든 구역에서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벵엔, 멘리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케이블카 탑승소가 있어 알프스의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경험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1박 16만7816원부터. 4성급
○…제2차 세계대전 이전부터 4대에 걸쳐 운영돼 오는 호텔 아이거는 직원들의 정성어린 서비스로 투숙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인테리어가 목재, 파벽돌 등으로 돼 안락한 별장에 온 듯한 느낌이다. 객실 58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객실에서는 아이거 북벽을 바로 조망할 수 있다. 아이거의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호텔 수영장에는 강력한 수압을 통해 여정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그린델발트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 1박 15만2597원부터. 4성급.
◇스노클링
호주 퀸즐랜드주 북동쪽 기슭에 있는 도시 케언즈로부터 배로 약 1시30분가량 거리에 위치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2300㎞에 이르는 세계 최대 에메랄드 빛 산호초 지대다. ‘대보초’라는 이름처럼 우주에서도 보일 정도의 거대한 산호지대다. 절경을 자랑하는 이곳은 영국 BBC 방송에 의해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 중 2위로 꼽혔으며 할리우드 만화영화 ‘니모를 찾아서’(2003)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스노클링을 통해 ‘니모’를 비롯한 아름다운 열대어, 작은 상어, 강렬한 컬러의 불가사리 등 해양생물 1800여 종과 만나자. 고래를 목격하는 행운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추천 호텔
○…풀만 케언즈 인터내셔널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로 떠나는 관문인 리프 플리트 터미널과 가까워 매우 편리하다.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 등이 밀집한 번화가 에스플러네이드 거리와도 근접했다. 호텔 내 ‘코코스 레스토랑’은 케언즈 지역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이며 시푸드 뷔페와 일요일 브런치, 하이 티 등으로 유명하다. 7월 한 달 동안 일요일마다 ’7월의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뷔페와 라이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1박 18만4173원부터. 5성급
○…이비스 스타일즈 케언스는 에스플레네이드 거리와 가까우며 주변에 케언스 시민 극장, 야시장, 리프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위치한다. 리프 플리트 터미널까지 걸어갈 수 있다. 스위트 10개를 포함해 총 75개의 모던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객실에 와이파이 서비스가 무료 제공된다. 열대 식물에 둘러싸인 야외 수영장, 풀사이드 바, 레스토랑, 바비큐 그릴을 이용할 수 있다. 1박 10만3921원부터.
◇초경량 항공기
프랑스 노르망디 주와 브르타뉴 주 사이 연안에 위치한 몽생미셸은 섬 위에 지어진 수도원으로 중세로 타임슬립한 기분도 낼 수 있는 고풍스런 여행지다. 이곳에서는 초경량항공기(ULM)를 타볼 수 있다. 패러글라이딩과 비슷하면서도 모터가 달려 있으며 조종사가 함께 탑승하므로 쉽고 안전하다. 하늘을 날며 거대한 만 위에 떠 있는 몽생미셸이 한눈에 들어오는 압도적인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ULM은 몽생미셸 인포메이션 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추천 호텔
○…빨간 간판과 어닝이 상징적인 호텔 드 라 미어 플라르는 레스토랑을 겸한 호텔이다. 호텔 레스토랑에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갔다. 특히 브르타뉴 지방 전통 오믈렛 메뉴가 인기다. 총 27개 객실에서는 만조 때 바다에 둘러싸인 몽생미셸과 썰물로 물이 빠져나가 갯벌 위에 떠 있는 몽생미셸의 아름다운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다. 1박 25만7441원부터. 3성급.
○…오베르주 드 라 바이는 몽생미셸 근처에서 합리적인 숙박비로 인기 높다. 퐁토르송에 위치한 이 호텔은 몽생미셸까지 도보로 약 20분 가량 소요되며, 투숙객들을 위한 무료 셔틀 차량이 운행된다. 아기자기한 느낌의 작은 규모의 호텔이지만, 110명 까지 수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과 바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일부 객실에서는 몽생미셸의 경치를 조망할 수 있다. 1박 7만8338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