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처, 국민법제관 홍보대사로 현숙·김혜영 위촉

2011-12-02     장진복 기자

 

법제처는 2일 국민법제관 홍보대사로 가수 현숙(52·여)과 방송인 김혜영(49·여)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중문화예술 분야에서 30년 넘게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법령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국민법제관제도 홍보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정선태 법제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현숙씨와 김혜영씨의 바르고 성실한 이미지는 우리나라의 모든 법제도를 책임지고 있는 법제처의 기관 이미지와 잘 어울려 국민법제관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며 "앞으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제처는 법령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문기술 지식을 보완하는 등 완성도 높은 법을 만들기 위해 현재 30개 분야에 걸쳐 750여명의 국민법제관을 위촉·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