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초등~대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기회 제공
2013-07-18 엄정애 기자
동대문구의회는 구의회를 개방해 기초의회를 바로 알기 위한 견학장소로 일반 주민은 물론 초·중·고·대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의회를 견학 온 학생들은 학교자체 진로체험 활동시간을 통해 “지방의회가 무슨 일을 하는 곳인가”를 과제로 삼아 구의회의 기능과 역할, 구의원 구성 및 임무 등 평소 풀뿌리 민주주의에 대한 궁금증을 알아보고 3층 소회의실에서 의회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의원연구실, 상임위원회실, 본회장을 차례로 견학한 후 의원석에 앉아 재석버튼을 눌러보고 전자투표를 시연하는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고 기념촬영을 끝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 등을 배우며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올해에만 벌써 서울시립대학교 도시행정학과 대학생 80명, 은석초등학교 3학년 130명, 동대문중학교 1학년 30명이 구의회를 방문하였고 앞으로도 많은 학교가 견학신청 접수가 잇따르고 있어 동대문구의회가 의회체험의 명소로 자리를 잡고 있다.
7월 17일 구의회를 방문한 김광우 학생(동대문중학교 1학년 3반)은 “평소 풀뿌리 민주주의가 무엇이고 구의회가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었는데 오늘 방문으로 말끔히 해결됐다”며 특히, “현재 구의원인 의장님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으로 부터 직접 구의회에 대하여 설명을 들으니 한층 더 이해하기가 쉬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