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발이식 수술 후 사후관리 잘 되는지 확인해야

2013-07-17     김지원 기자

남녀노소 구분 없이 아름다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성형수술은 물론, 간단한 시술도 보편화한 지 오래다.

외모와 관련된 많은 시술과 성형을 직·간접적으로 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상식을 갖춘 사람들도 많아졌다.

시술 후를 평가하는 눈이 날카로워지면서 외모관련 시술의 완성도에 대한 기준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모발이식 분야에 대한 인식 또한 최근 크게 변했다.

탈모환자들만 시술받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한 수단으로 앞머리 헤어라인, 눈썹, 수염, 구레나룻 등으로 시술 적용 분야가 넓어지면서다.

모발이식이 뷰티 영역에서 환영받기 시작하면서 시술 후 결과에 대한 판단도 매우 까다롭고 세심해졌다.

이와 관련,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측은 "모발이식 수술이 아무리 잘됐어도 생착 기간에 아쉬움을 토로하는 고객들이 있다"며 "모발이식은 한 번의 수술이 아닌 리터치(사후관리)를 통해 최종 완성됨을 알아야 한다"고 17일 강조했다.

김시영 임피리얼팰리스 모발이식센터 원장은 "리터치는 수술 후 좌우 균형이 맞지 않거나 부분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은 곳이 있을 때 실시하는 사후관리"라며 "사후관리를 잘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병원 운영 시스템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비용만을 따져보고 시술을 결정하기보다는 수술 외적인 의료서비스의 질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특히 모발이식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리터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 조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