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부정 축산물 위생 및 이력제 특별점검 실시

설 명절 축산물 수요 급증 대비

2020-01-09     장병하 기자
▲ 설 대비 축산물 특별점검.

강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3일까지 부정 축산물 위생점검 및 이력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축산물영업장의 시설위생관리 및 이력제 표시사항 등 이행사항에 대한 유통단계 중점 단속을 통해 명절기간에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내산 및 수입산 쇠고기‧돼지고기를 중심으로 식육 원산지 등 표시 및 식육거래대장, 원료 수불부 작성 및 비치 여부, 한우 둔갑 및 혼합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행위, 식육판매표지판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 유통이력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이번 점검에서 군청 담당자는 물론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1개반 5명이 합동단속반으로 구성돼서 식육판매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소뿐만 아니라 식용란수집판매업장도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국내산 닭‧오리‧계란 이력제도 또한 오는 7월부터 단속대상이 되는 것과 관련해 이번 중점단속기간 중 이력제도 집중홍보 및 계도의 병행을 통해서 본 제도의 조기정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례가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관련법 준수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