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해 공공청사 5곳 준공 예약
박달복합·비산2동·안양8동 청사 7·8월 완료 매곡어린이집·석수1동 경로당도 금년 준공
2020-01-06 박두식 기자
안양시가 올해 5개소의 공공청사를 준공하며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나선다.
5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531억여원을 들여 동 청사 3곳과 시립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올해 8월 안에 준공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애인복합문화관과 해누리어린이집을 포함한 6개 공공청사를 금년에 착공 또는 건립추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로 건립되는 건물로는 박달복합청사(박달동 141-2번지 일원)가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시는 예산 305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춘 지하3층 지상5층 규모의 복합청사로 건립, 올해 7월 중 준공할 예정이다.
재건축 지구로 이전 신축되는 비산2동 행정복지센터(비산2동 414-4일원/연면적 3611㎡)도 7월 준공이 목표다. 기존의 동 청사 부지에 들어서는 안양8동 행정복지센터(안양8동 572-1 일원/연면적 2981㎡)는 한 달 늦은 8월 준공을 앞뒀다.
두 개 청사 모두 지하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져 민원실, 다목적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되며, 어린이집이 비산2동 청사에 새로 들어선다. 사업비는 94억원에서 95억원이 각각 투입된다.
2018년 착공해 금년 5월 신축 완료예정인 비산3동 매곡어린이집(비산3동 318-79/691㎡)은 27억 원이 투입돼 3층 건물로 지어진다.
또한 노년층의 여가활동을 지원할 석수1동 경로당(석수동 182-17일원/293㎡)은 도비 9억이 소요, 2월중 착공에 들어가 8월 경 문을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