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해찬 민주당 대표 “총선 승리해야 文정부 개혁 성공…재집권 토대 마련”

2020-01-01     박경순 기자
▲ 새해 인사하는 이해찬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경자년(庚子年)의 첫날인 1일 “올해 우리 당의 목표는 국민과 더불어 총선에 승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총선은 나라의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총선에서 우리가 이기느냐 지느냐에 따라서 나라가 더 발전하느냐 퇴보하느냐를 가르는, 큰 분기점이 되리라고 본다”며 “그래서 그동안 경선 룰도 일찍 확정했고 여러 준비작업도 많이 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해야 할 과제가 많다. 일본의 경제 도발이 계속되고, 미중 갈등도 계속되고, 북미 간 협상도 잘 안 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녹록치 않다”며 “이런 점을 잘 대비해서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총선에서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개혁을 완수하고, 나아가 민주당이 재집권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다”며 “민주당이 재집권해 좋은 정책이 뿌리내리도록 하는 것이 역사적 책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 함께해달라”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