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통합본’ 제작‧배포

재난 신속대응 및 지원체계 구축

2019-12-30     장병하 기자
▲ 인천 동구청 전경.

인천 동구는 재난이 발생할 시 신속한 대응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재난현장 수습과 복구를 위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통합본’을 제작해서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중앙부처와 시‧도의 위기관리 표준매뉴얼과 위기대응 실무매뉴얼 작성체계에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재난현장 조치 기관의 행동절차 등을 수록‧작성한 것으로 20개 재난유형에 대해서는 7개 담당부서가 관리하고 있다.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수록하는 내용은 ▲재난 적용범위, 위기형태 등의 일반사항과 ▲재난관리체계, 재난대응 절차,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및 협업체계로 이뤄져 있다.

 

특히‚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재난관리체계와 재난대응 프로세스에 중점을 두고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기능의 대응 조치사항을 구체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재난 상황 시 실효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이번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통합본’ 발간은 지역 특성에 맞도록 다양한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서 “관련부서와 유관 기관 등 협업체계를 통해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