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주)하나투어‚ 관광 활성화 협약 체결

(주)하나투어‚ 자체 온라인 플랫폼에 ‘수원관’ 개설

2019-12-29     박두식 기자
▲ 협약을 체결한 염태영 수원시장(왼쪽)과 권희석 (주)하나투어 수석부회장.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개성있는 카페와 맛집으로 입소문을 탄 행궁동,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수원컨벤션 일대 등 수원의 자원을 활용한 독창적인 상품이 만들어질 전망이다.

수원시는 ㈜하나투어는 지난 27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하나투어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독창적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하나투어는 자체 온라인 플랫폼에 ‘수원관’을 개설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수원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구성, 판매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수원시는 ㈜하나투어에 다양한 관광자원 정보와 체험거리 등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수원시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희석 ㈜하나투어 수석부회장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품은 수원시와 업무협약을 맺어 영광”이라며 “양측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참신한 여행상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하나투어와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하나의 여행상품으로 잘 엮어 관광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