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통합돌봄 선도사업 평가회 개최
브레인스토밍 토론회도 함께 진행
2019-12-29 최창호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교원가평비전센터에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 평가회 및 브레인스토밍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통합돌봄 사업 추진 민‧관 관계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와 개선점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2020년 운영방향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평가회는 올 한 해 추진한 보건의료, 주거, 식사, 이동, 돌봄, 서비스연계 분야 등 추진성과 발표에 이어 각 분야별로 모둠을 구성해서 ▲2019년 잘된 점 ▲2020년 각 영역별 개선사항 ▲2020년 새롭게 추진할 사업 아이디어 등의 주제를 가지고 활발한 브레인스토밍 회의로 진행했다.
2019년 남양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주요 성과는 무엇보다 행정복지센터별 돌봄 네트워크를 구성해 돌봄이 필요한 노인 549명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보건의료‧주거‧돌봄‧복지 분야 16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3개월간 총 22개 기관 6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추진 등 많은 시민들과 통합 돌봄 사업의 공감대를 마련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시 담당자는 “2019년 통합 돌봄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공자와 제공받는 수혜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