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청소년 사회혁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기업가 정신 함양 및 진로개발 역량 강화

2019-12-23     최창호 기자
▲ 청소년 사회혁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기념촬영.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제2청사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에서 남양주 관내 청소년들의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2019 남양주시 청소년 사회혁신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네 안의 인싸이트를 보여줘’를 부제로 청소년들이 사회문제를 들여다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업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봄으로써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인 도전정신, 문제해결력, 창의성, 협동심 등의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관내 중‧고등학교 16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남양주공업고등학교, 마석고등학교, 심석고등학교, 송라중학교의 총 9개 중‧고교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창의상 1팀 ▲혁신상 1팀 ▲도전상 1팀 ▲협력상 1팀 ▲열정상 1팀 ▲인싸상 1팀 ▲스피치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감전사고를 예방하는 콘센트와 플러그인 ‘U&I’ 아이디어를 제안한 심석고 ‘SEC’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여름 에어컨 과열문제 해결을 위해 ‘실외기 미니정원’ 아이디어를 제안한 마석고 ‘에너지퍼시픽’팀으로 돌아갔다.

특히, 이번 대회를 축하하기 위해서 관내 청소년으로 이뤄진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빛으로 예술을 만들어내는 드림미디어아트’ 팀과 ‘자신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세상에 전하는 드림뮤직메이커’ 팀이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공연 형태로 선봬서 이번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심정혜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장은 “이번 대회는 학교 교사와 교육청, 시청 교육관계자, 교육기관 전문가가 마음을 모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이끌고 갈 수 있도록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줬기에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센터는 앞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민‧관‧학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