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다양한 정보가 한눈에 쏙!

2019-12-17     전영규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

전남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해남군이 전라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는 도내 시·군의 우수 경제시책 사례를 적극 발굴, 확산하기 위해 전남 22개시‧군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 수출 증가율,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 지원․육성, 시장‧산단 활성화 등 6개 분야 13개 지표에 대해 실시했다.

해남군은 소상공인 가업승계 창업 지원 사업 등 촘촘한 소상공인 지원 시책과 해남읍 5일시장 주변 노점 정비 등을 통한 시장 활성화 노력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식품특화단지 100% 분양, 4개 업체 295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향우 기업인 투자 유치를 위한 홈커밍데이 개최 등 올 한해 활기차게 추진한 지역경제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았다.

 

▲ 군민 중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토론회

특히 올해 4월 도내 최대 150억원 규모로 발행된 해남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해남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134억5900만원 판매, 2353개소의 가맹점(12월13일 기준)을 확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되고 있다.

군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한편 농‧수‧축협 가맹점 가입에 제한을 두어 실질적인 소상공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민·관·기업이 동참한 10억원 구매릴레이 등을 통해 지역 내에서 상품권이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왔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군 단위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좋은 성과를 내기 어려운데 해남군만의 특색을 살린 시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처음으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며 “2019년 한해동안 민‧관‧기업이 다 함께 협력해서 주신 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만큼 내년에는 군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군,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 개최

전국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회장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1~12일 해남에서 정기회를 갖고, 고추가격 안정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고추주산단지협의회는 고추산업 공동발전 방안과 주요시책 추진에 따른 관계기관 건의, 국산 고추 애용을 위한 대책방안, 고추산업 육성을 위한 지자체간 정보공유 및 시책홍보 등 필요한 사업을 모색하고자 지난 2004년에 출범했으며, 전국의 주요 고추주산단지 14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정기회에서는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고추시장 개방과 고추생산 농가의 소득 유지, 수급조절을 비롯해 고추산업 육성과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 등 토론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고추 주산단지 지역별 특성에 맞는 고추산업 발전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고추수급안정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저가격 보장을 위한 채소가격안정제 확대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자재 지원, 의무자조금 설치 고추 품목 확대, 외국산 고추에 대한 관세율 조절과 수입제한 등 내용을 담은 대 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채소가격안정제는 계약재배 농업인의 일정 약정금액을 보전해주고, 대신 면적조절과 출하중지 등 강화된 수급 의무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현재 전북과 경북 일부지역에서 실시 중으로 수급안정 체계 구축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고추 비가림 시설에 그치고 있는 국비 지원사업을 기타 농기자재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과 양념채소류 의무자조금 품목에 고추를 포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건고추에 비해 낮은 관세를 적용받고 있는 냉동고추와 혼합조미료 및 소스 등이 재가공돼 고춧가루로 유통되고 있는 상황으로 관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등 수입제한을 통한 국산 고추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에도 인식을 같이 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 농업·농촌은 시장개방 확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 이상저온·태풍 등의 이상기후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며“협의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대정부 건의 등 위기의 고추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남문화예술회관 

12.24~29영화주간 운영

해남군이 연말을 맞아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영화주간을 운영한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25일을 제외하고,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영화주간은 “오늘 나랑 영화 보러 갈래?”를 주제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최신 개봉영화 10편을 상영한다.

상영 프로그램은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감쪽같은 그녀’, ‘백두산’, ‘아내를 죽였다’와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외국 영화 ‘포드 v 페라리’, ‘엔젤 해즈 폴른’, ‘나이브스 아웃’, ‘크롤’ 등이다.

지정좌석제로 판매하는 영화의 관람권은 현장 예매와 인터넷 예매로 구입할 수 있다.

예매 기간은 12월 16일 9시부터 해당 영화 상영 하루 전 오후 5시까지이며, 인터넷 예매는 문화N티켓 사이트(www.culture.go.kr/ticket/main)와 문화예술회관 1층에 비치된 문화N티켓 키오스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구매한 예매권은 상영 당일 1층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권으로 교환하면 된다. 현장 예매는 해당 프로그램 상영 1시간 전부터 문화예술회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군 문화예술과(061-530-514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