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근로자위원들과 노사협의회 첫 개최
향후 지속적 협의회 개최 위한 제도적 틀 마련
2019-12-17 이광수 기자
이천시는 지난 16일 청사 2층 소회의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위원들과 노사 발전과 협력을 위한 첫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근로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된 위원들은 시측과 함께 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노사협의회를 통해 행정서비스 강화,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고충처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노사협의회는 노사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단 구성, 고충처리위원 선임 및 이천시 노사협의회 운영규정을 제정해서 향후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를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
김상동 근로자대표위원은 “근로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에 힘을 쓰겠으며, 시정 발전을 위해서 시측과 합심‧협력해서 좋은 관계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노사협의회를 적극 지원하겠으며, 노사 상호 협력과 배려로 직원의 희망과 행복뿐만 아니라 시민이 주인인 이천을 실천하는 노사협의회가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